해외살이 경력단절 커리어 코칭
- RORI KIM

- 2025년 8월 26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5년 8월 26일
오늘 아침, 스레드에서 어떤 분이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글을 보았다. 한때는 잘나가던 IT 엔지니어였지만, 남편을 따라 해외에 나온 온 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이야기였다. "아직 50살도 안되었는데
이제 영영 기회가 없을 거라는 생각에 인생이 끝난 것 같아요."
책을 써봐도, 그림을 그려봐도 메인 잡이 없으니 무엇을 해도 공허하다는 내용이었다. 생각해보니 내 주변에도 파트너의 직장이나 아이 교육 문제로 해외에 나와 해외 전업주부로 사는 사람들이 꽤 있다. 요즘은 아내를 따라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해외로 오는 경우도 점점 많아지는 듯하다.
내 주변 지인들을 모두 인터뷰 해본 건 아니었지만 대부분 비슷한 고민과 막연함이 있지 않을까? 본인의 적극적인 의지가 아닌 남편 또는 아이의 교육을 위해 해외 살이를 하게 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런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인스타, 스레드, 유튜브 등 미디어에서는 온통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했다. '해외에서 커리어 하이 찍은 비개발자', '억대 연봉 글로벌 기업에 취업한 비결'을 인터뷰하는 콘텐츠는 넘쳐났지만 정작 내 주변에 있는 경력이 멈춰버린 대다수의 이야기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모두가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가는 사람들에 주목한다. 하지만 나는 정반대의 지점에 눈길이 갔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이곳에 왔지만, 경력단절이라는 네 글자에 갇혀 잠재력을 잃어가는 사람들.
모두가 성공 신화에 열광할 때, 나는 이들의 멈춰버린 가치를 어떻게 다시 리부팅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내가 '글로벌 한국인'을 위한 커리어 코칭을 구상하게 된 이유다. 당신이 가진 한국에서의 전문성과, 지금 당속해 있는 곳의 언어와 문화를 온몸으로 흡수한 글로벌 경험.
이 두 가지가 만났을 때, 그 시너지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믿는다. 경력단절이 아니라, '글로벌 인사이트'를 풀 장착한 새로운 인재로 진화한 것이다. 이것이 당신이 잊고 있던 경력을 다시 유의미한 가치로 바꿀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의 핵심이다.
그게 돈이든, 명예든, 개인적인 보람이든
AI 시대, 글로벌 인재의 '진짜 가치' 공식
어쩌면 우리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과거의 생각에 갇혀있는지도 모른다.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꾸준한 직장 경력'이 성공의 전부라 믿었다. 그래서 경력이 한번 멈추면 모든 게 끝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AI가 매일같이 세상을 바꾸는 지금, 성공의 방식 또한 완전히 달라졌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생존법이 필요하다. 나 역시 그 변화의 흐름을 읽었기에, 15년간의 직장 생활에 스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데상트코리아 마케터, 티몬 제휴 사업부,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B2B 사업 개발까지 남들이 보기엔 탄탄한 커리어였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는 직감이 들었다.
그래서 오직 나의 '제2의 인생'을 위해 이곳, 글로벌 무대로 나왔다. 그리고 나는 이곳에서 새로운 시대의 가치 계산법을 발견했다.
나의 진짜 가치 = (과거의 전문성 × 현재의 글로벌 경험) + AI 시대의 새로운 기술
❶ 과거의 전문성
당신이 한국에서 쌓아온 모든 경력은 사라지지 않은 기초 자산이다. 마케터였다면 시장을 보는 눈, 기획자였다면 사업을 설계하는 힘, 디자이너였다면 트렌드를 읽는 감각. 이것이 당신의 기본값이다.
❷ 현재의 글로벌 경험
이것이 바로 당신의 가치를 폭발시킬 '곱셈' 변수다. 당신은 지금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온몸으로 흡수하고 있다. 한국 본사와 현지 시장을 동시에 이해하는 당신의 관점은, 그 어떤 컨설턴트보다 비싸게 팔릴 수 있는 희소 자산이다.
❸ AI 시대의 새로운 기술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을 '플러스' 요인이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 미리캔버스나 CANVA를 활용한 디자인. 지금 당장 노트북 하나로 배울 수 있는 이 기술들이 당신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실제 수익화 방법을 찾아주는 가장 현실적인 무기다.
개인 맞춤형 경력 코칭의 필요성
이 공식은 비단 해외에 있는 여성들만의 것은 아니다. 서울에서, 혹은 제주에서, 잠시 멈춰 섰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제 당신의 진짜 가치를 다시 계산해볼 차례다.
당신의 '과거 전문성'은 무엇인가? 당신이 지금 체득하고 있는 '글로벌 경험'은 어떤 것인가? 그리고 오늘 당장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은 무엇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혼자 찾기 막막하다면, 혹은 더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면, 커리어 정밀 진단 세션을 추천한다. 당신의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진짜 가치를 함께 찾아보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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